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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새우’ 트럼프 만찬, 알고보니 한·일 ‘같은 새우’ 대접

최종수정 2017.11.09 07:53 기사입력 2017.11.09 07:53

트럼프 대통령 국빈만찬


청와대가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한 국빈 만찬에 ‘독도 새우’ 요리를 대접해 일본 정부가 항의했지만, 실상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 양국에서 먹은 새우는 이름이 똑같은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 내놓은 독도 새우는 닭새우”인 것으로 전해졌다. 독도 새우는 독도 주변에서 잡히는 꽃새우, 닭새우 등을 일컫는 말로 종(種)이 아닌 산지(産地)를 강조한 표현이다.

청와대가 독도 새우를 만찬으로 선택의 이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지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만찬에 초대된 것을 고려해 일각에서는 독도 새우가 일본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일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도쿄 긴자의 고급 철판구이 음식점 ‘우카이테이’에서 미에현 아래 태평양에서 잡힌 이세새우로 만든 비스크(수프의 일종)를 먹었다. 이 새우도 머리가 닭의 볏을 닮아 흔히 ‘닭새우’로 불리는 닭새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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