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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9명, 오늘 집단탈당 선언

최종수정 2017.11.06 14:17 기사입력 2017.11.06 06:33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바른정당내 통합파 의원이 9명이 6일 집단탈당 선언을 하고 자유한국당에 복당하기로 했다.

김무성 의원을 비롯한 통합파 강길부, 김영우, 김용태, 이종구, 주호영, 정양석, 황영철, 홍철호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성명서'를 발표 할 예정이다. 이들은 자신의 지역구 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8일 탈당계를 제출한 뒤 9일 한국당에 복당할 예정이다. 다만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번 탈당 선언에는 동참하지만 대표 권한으로서의 전당대회 관리 책임이 있어 탈당계 제출 시점은 전대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바른정당은 5일 심야 의원총회를 통해 막판 합의를 시도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통합파가 탈당을 선언했지만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자강파는 오는 13일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치른다는 입장이어서 바른정당은 자연스럽게 분당 수순으로 접어들게 됐다.
탈당파 의원들이 한국당에 복당하면 현재 107석인 한국당의 의석은 116석으로 더불어민주당(121석)에 5석 차이로 따라붙게 된다. 또 바른정당이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하게 되면서 앞으로 국회는 민주당·한국당·국민의당 등 3당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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