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무생, 김주혁 앞으로 동생처럼 부탁하네” 김종도 대표, 김주혁 비보에 ‘비통’

김종도 대표 /사진=KBS2 '1박2일' 방송 캡처

30일 배우 김주혁의 비보를 접한 김주혁의 나무엑터스 소속사 대표 김종도 씨가 비통한 표정으로 김주혁의 빈소를 찾은 가운데 과거 김종도 씨가 김주혁과 함께 KBS2 1박2일에서 출연했던 사실이 재조명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정문에서 김주혁의 차량이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한 후 아파트 벽면을 부딪쳐 전도됐다. 사고 직후 김주혁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6시30분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종도 대표는 유가족과 함께 병원에 도착해 고인의 시신을 확인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과거 김주혁이 출연했던 KBS2 예능 ‘1박2일’에 출연해 김주혁의 아버지 故김무생의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주혁이가 아버지랑 같이 광고를 찍었을 때 최고로 기뻤다”라며 “아버님이 그때 몸이 안 좋으셨다. 촬영 중간에 ‘김 대표 잠깐 내 차에 좀 와서 앉아봐라’라고 하시더니 ‘주혁이를 앞으로도 동생처럼 보살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