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5일 DDP에서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7’ 열려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11월 한 달 동안 서울 곳곳에서 15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광장에서는 다음 달 3~5일 ‘제4회 서울김장문화제’가 펼쳐진다. 김장문화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고유의 문화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다음 달 2~3일 오후 5시에는 시 국악관현악단의 ‘국악 실내악 축제’가, 4일 오후5시에는 시 유스오케스트라단의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베토벤’, 9~10일 오후7시30분에는 시 무용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등이 예정돼 있다.
남산예술센터에서는 다음 달 2~12일에 ‘파란나라’를 볼 수 있다. 파란나라는 실제 학교 현장을 취재해 권력관계가 두드러지는 우리 사회의 축소판을 보여주는 연극이다. 다음 달 23일부터 12월3일까지는 권여선 작가의 신작 중편소설을 각색한 ‘당신이 알지 못하나이다’를 접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다음 달 26일까지 가을 백제문화 특별전 ‘한강, 마을을 만들다’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한양도성박물관에서도 하반기 기획전 ‘흥인지문, 왕을 배웅하다’가 12월까지 전시된다.
다음 달 1~5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7’이 열린다. 을지로 조명사인, 디자이너, 학생 및 관련기관이 협업해서 만든 이번 행사에서는 조명작품 전시와 버스킹 공연 등이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진다.
문화예술프로그램 150여개의 일정 및 세부내용은 서울문화포털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정협 시 문화본부장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서울 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과 함께 막바지 가을 나들이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