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ISS에서 세 가지 채소 동시 수확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우주에서 자라는
싱그러운 초록빛
다시자라는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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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맛보는 채소는 어떤 맛일까.
지난 27일(미국 현지 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는 특별한 '수확의 순간'을 만끽했다. 겨자와 두 종류의 상추 등 싱싱한 채소를 거둬들였다. 특히 이번 수확은 종류가 다른 세 종류의 채소를 동시에 수확해 관심을 끌었다.
조 아카바(Joe Acaba) 우주비행사는 세 가지 채소를 수확하면서 잎의 절반만 잘라냈다. 나머지는 또 다시 자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처럼 반복적으로 채소를 수확할 수 있는 것은 우주비행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결과를 지상에서 지켜본 미국 항공우주국(NASA) 관계자들은 "이번 실험은 식물 성장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재배시스템이 디자인한 대로 움직이고 있는지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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