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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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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공익문화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 조성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행안부장관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에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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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공모에 일반협업 부문 81건, 사회혁신 부문 70건 등 총 151건의 지자체 우수사례가 접수된 가운데 성동구는 사회적 약자의 도전?나눔?자립을 돕는 ‘창조적 공익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 조성’ 사업으로 사회혁신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최초 민·관 협력 사회공헌 프로젝트(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로 추진된 언더스탠드에비뉴 조성 사업은 우리 사회가 낮은 자세(Under)로 학교밖 청소년, 경력단절 여성과 다문화가족, 청년벤처사업가, 예술가 등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Stand)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의 센트럴파크라 불리는 서울숲에 지난해 4월 문을 연 언더스탠드에비뉴는 116개 컨테이너를 활용해 총 7개 스탠드별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사업으로 ▲취약계층 청소년 직업훈련 및 취업연계▲소외계층 여성의 안정적 사회 자립 지원▲감정노동자 스트레스 해소 및 가족관계 강화 지원
▲신진 예술가·디자이너를 위한 전시 및 공연 ▲사회적기업 및 청년기업 제품 편집샵 지원▲사회적기업, 청년벤처, 예술가 팝업숍 지원 ▲창업 및 일자리사업 연계·지원 등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적 공익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동구의 이 같은 혁신적인 도전은 국내외에서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았다.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 성공사례로 영국 옥스퍼드 경영대학원 연구집에 등재, 공공기관과 기업, 비영리단체가 힘을 합쳐 취약계층의 자립 문제를 문화적으로 풀어낸, 타 국가로 확산가능한 세계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성동구는 전국 지자체 우수정책 경합의 장으로 자리잡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도 지난해 사회적경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언더스탠드에비뉴 조성 사업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상 수상은 구가 추진해온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다른 지자체와 공유하고 널리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하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 분권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행정 공동생산 방식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앞에서 두번쨰)이 행정서비스 우수사례 홍보부스인 성동구부스를 찾아 김상집 기획예산과장(왼쪽 첫번째)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앞에서 두번쨰)이 행정서비스 우수사례 홍보부스인 성동구부스를 찾아 김상집 기획예산과장(왼쪽 첫번째)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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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이 함께 행정서비스를 기획·생산·전달,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혁신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것으로 새로운 행정서비스의 발굴·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추진해오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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