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높고, 말이 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선선한 날씨를 더욱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전해져 화제다.
행사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해 1897년 선포 이후 세계 속의 자주국으로 우뚝 서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의미를 되새기고 또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계음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덕수궁 내 준명당 앞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오후 12시 10분부터 1시까지 50분간 열리며 덕분에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과 주변 직장인들이 가을 정취로 가득한 고궁을 더욱 만끽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은 ㈜스타벅스코리아의 후원으로 제공되는 따뜻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이 끝난 후 주변 맛집을 방문해 허기를 달래는 것도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한 가지 방법이다.
시청역 8번 출구 부근에는 맛집 마니아와 파워블로거들 사이에서 ‘서울 3대 족발’로 통하는 ‘만족오향족발’이 있다.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많은 손님들이 이 집 족발을 사기 위해 줄을 늘어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만족오향족발 서울시청점은 미슐랭 가이드를 발행하는 미슐랭코리아가 발표한 ‘2017 빕 구르망(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선사하는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정동맛집 아하바브라카는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우든 갤러리의 조화를 이룬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유럽풍의 소품들과 다양한 손뜨개 작품으로 아늑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멕시칸살사샐러드와 꿀피자, 파스타까지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커플메뉴를 주문할 시 후식으로 케냐AA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추출한 더치커피나 유기농 허브티를 제공한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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