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화학제품 견인에 수출 전년比 12.5% 증가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올해 9월까지 소재·부품 수출이 집계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835억 달러로 107억6000만 달러 뛰며, 9월 누적 기준 사상 최대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소재·부품 수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자부품(27.7%)과 화학제품(18.9%), 1차금속(13.7%), 을 비롯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실적이 개선됐다.
화학제품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과 국내 설비 증설 및 가동으로 생산능력이 확대돼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세안(23.6%), 중남미(21.7%)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9월까지 사상 최대 수출액 및 무역흑자를 달성했다"며 "중국·미국 수출 비중이 감소되고 아세안 유럽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국가별 수출집중도 완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7년 소재부품-뿌리산업 주간'을 개최해 소재부품 산업의 정책·기술 동향 및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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