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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윤영일 "2017년 서울 입주아파트 평균 2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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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 의원.

윤영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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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해 입주를 시작한 서울 아파트의 가격이 분양가보다 평균 2억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영일 국민의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서울에서 100가구 이상 아파트 12개 단지가 입주했는데 이들 단지는 분양가보다 시세가 평균 2억원 올랐다.
윤 의원에 따르면 상승폭은 강남구 대치동 대치SK뷰 25평형이 3억3000만원(평균 분양가 13억원→시세 16억3000만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 32평형 2억7000만원(10억5000만원→13억2000만원), 서초구 서초동 푸르지오써밋 24평형 2억7000만원(8억원→10억7000만원), 강동구 천호동 래미안강동팰리스 32평형 2억5000만원(6억원→8억5000만원), 강서구 마곡동 마곡13단지 34평형 2억4000만원(5억3000만원→7억7000만원) 순이다.

윤 의원은 "분양당첨 이후 입주까지 평균 2년 반 정도의 기간 동안 월평균 666만원의 불로소득이 생긴 셈"이라며 "이는 월평균 소득 563만원(4인가구 기준)에 불과한 도시근로자들에게 박탈감만 안겨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후분양제 의무화와 토지임대부, 환매조건부 주택 확충, 주택비축은행제도 도입, 분양원가 공개 등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만 집값 안정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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