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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페인 상공에서 갤노트8 200대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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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페인 상공에서 갤노트8 200대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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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페인 여객기에서 '갤럭시노트8' 200대를 무료 배포했다. '갤럭시노트7'의 끔찍한 기억을 지우고 '갤럭시노트8'의 성공을 자축하기 위해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페인 법인은 최근 마드리드발 갈리시아의 코루냐행 비행기에서 승객 200명에게 갤럭시노트8를 무료로 나눠줬다. "1년 전 우리는 여러분에게 폰을 끄라고 요구했지만, 오늘은 이 폰을 들고 탑승한 것을 환영한다"는 익살스러운 문구도 함께였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 사태가 확산되면서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 및 충전, 위탁 수하물 발송의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미국, 중국, 싱가포르, 호주를 여러 국가들은 이 제품의 항공 반입을 전면 금지하기도 했다. 이에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이 큰 불편함을 겪었다.

삼성전자 깜짝 이벤트는 갤럭시노트7 사태에 대한 미안함과 갤럭시노트8의 성공을 통한 '노트 시리즈의 재도약'을 축하하는 의미가 두루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부터 8포인트 배터리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갤럭시노트7의 과오를 번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다. 8포인트 검사는 ▲안전성 ▲외관 ▲X-레이 ▲배터리 해체 ▲TVOC(전해액 누출 감지) ▲델타 OCV (상온 방치 뒤 전압 변화 학임) ▲충ㆍ방전 ▲사용자 조건 가속 시험 등으로 요약된다.
갤럭시노트8 배터리 용량을 갤럭시노트7 보다 200mAh 작은 3300mAh로 책정하는 한편 기기와 반도체간 최적화를 통해 배터리 효율을 높이기도 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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