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화면 하단에 엄지손가락 크기 센서
갤S9에서 탑재될 지 주목
특허청(KIPRIS)은 23일 삼성전자의 '표시 장치 및 표시 장치의 제조 방법'이라는 특허를 공개했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 주식회사가 지난 2016년 4월12일 출원한 것이다.
삼성이 출원한 특허 속 사진을 보면 전면 디스플레이 하단에 엄지손가락 크기의 센서를 장착했다. 이는 디스플레이 지문센서로 추정된다. 디스플레이 지문센서는 홈버튼 혹은 뒷면에 있던 지문센서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하는 기술이다. 투명한 디스플레이 특성상 흔적없이 지문센서를 탑재하는 것은 굉장히 까다롭다.
아직까지 갤럭시S9에 지문센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해당 특허를 출원한 지 1년 6개월이 지나 상용화 단계가 상당히 진전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갤럭시S9의 개발 코드명은 '스타(Star)'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18.5대9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기본 탑재된다고 알려졌다.
스마트폰의 두뇌라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45가 될 확률이 높다. 갤럭시노트8와 갤럭시S8는 모두 스냅드래곤835를 탑재했다. 이외 갤럭시S9은 구글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8.0이 들어가며 갤럭시노트8과 같이 듀얼 카메라를 채용한다고 알려졌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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