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52억원, 182억원 손실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G4렉스턴의 판매 성적은 예상보다 부진했고 티볼리의 국내 판매 호조세는 지속됐으나 수출 판매가 급감했다"며 "유럽 SUV 시장의 경쟁 심화와 가격 경쟁력 약화가 수출 판매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단기 판매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가장 큰 이유는 경쟁 모델인 신형 싼타페의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며 "내년 출시될 쌍용차의 코란도 스포츠는 국내 유일의 픽업 트럭으로 차종 특성상 수요가 꾸준하지만 큰 폭의 신차 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차종"이라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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