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토종 품종 고구마인 ‘풍원미’ 처음으로 선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26일부터 11월1일까지 일주일간 전 점에서 ‘충청남도 신선식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에서 1주일간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은 충청남도 신선식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롯데마트 충청남도의 특산물 브랜드인 ‘오감’ 직송전 형태로 진행하는 행사로, 채소, 과일 등 충청남도의 다양한 신선식품을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국산 고구마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풍원미’라는 국산 토종 품종의 고구마를 선보여, 2kg 1박스를 6900원에 판매한다.
실제 롯데마트 고구마 판매 실적을 살펴 보면 ‘베니하루까’ 품종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산 토종 품종의 판매는 전무한 상태이다. 농촌진흥청은 지속적으로 국산 토종 고구마 품종을 개발하고 있으나, 병충해에 대한 저항이 약해 농가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풍원미 고구마는 2014년도에 3년간의 지역적응 시험을 거쳐 개발 된 품종으로, 개발 뒤 시범농가 재배 및 재배장려를 통해 국산 고구마 시장에 토종 주력품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가 뚜렷한 상품이다. 풍원미는 덩굴쪼김병, 뿌리혹선충등의 병충해에 강해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도 선보여 ‘깻잎(25장, 1봉)’을 800원에, ‘다다이 오이(5입, 1봉)’를 2800원에, ‘양송이 버섯(390g, 1팩)’을 5,000원에, ‘대추 방울토마토(1kg, 1팩)’를 6900원에 판매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