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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박성진 낙마 후 39일만에 지명…여야 온도차 뚜렷 '호평VS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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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청와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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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가운데, 여야당 및 중소기업중앙회 반응이 화제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홍종학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월 24일 박성진 당시 중기벤처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지만, 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의 벽을 넘지 못했고, 지명 22일 만인 9월 15일 자진사퇴로 낙마한 바 있다. 이로서 국회 인사청문회의 벽을 넘지 못한 박성진 후보자가 자진사퇴한지 39일만, 현 정부 출범이후 167일만이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경제가 당면한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과 벤처창업 생태계 환경 조성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전하며 호평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보나코(보은인사·나홀로인사·코드인사) 인사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발표됐는데 또 문재인 대통령의 캠프 출신 폴리페서형 정치인"이라며 "친문핵심, 보은 등 그 동안의 인사에서 비난받아 온 인사유형들이 총망라된 분인 듯해 실망"이라고 밝혔다.전지명 바른정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통령 대선캠프 경제정책의 핵심 인물인 홍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됐다"며 "문 대통령의 인재풀은 도저히 캠프, 코드, 더불어민주당 '캠코더'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홍 전 의원에 대해 "벤처생태계를 다시 복원시킬 수 있는 개혁의 적임자"라고 호평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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