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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박람회, 꿈나무 건강증진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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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22개 보건소팀 참여 건강 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 개최도"

통합의학박람회, 꿈나무 건강증진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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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7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건강하나! 행복 둘!’주제의 꿈나무 건강증진관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4일에는 전남 22개 보건소팀이 참여하는 2017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박람회장의 꿈나무 건강증진관은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보건교사회 건강증진 연구동아리 회원 150여명이 운영한다. ‘소중하고 행복한 성’프로그램에선 태아 발달 모형 전시, 임신 체험복 입어보기, 신생아 돌보기 등 체험이 가능하다.

‘건강 매니저 프로그램’에선 세균 알아보기, 천연 손소독제 만들기,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감염병 전파 경로, 비만이 일으키는 질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흡연·음주 예방, 힐링 동화 읽기와 듣기, 응급처치 예방을 위한 심폐소생술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흡연예방선도학교 우수사례로 선정된 광양 백운초 포스터가 전시돼 있으며, 나만의 식단 만들기를 통해 건강한 체중관리 정보도 제공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건강증진관은 전국적으로 유일하며, 지난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서도 학생 및 학부모 1만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또 24일 오전 10시 박람회장에서 2017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7번째로 일상생활에서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 공무원, 다문화여성 등 경연 참여자 533명은 보건소 건강증진 교실에서 1년 동안 발표를 준비해왔다. 총 2부로 나눠 오전 11개 팀, 오후 11개 팀이 각각 기량을 겨룬다. 발표 내용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생활체조, 라인댄스, 요가 등 신체활동 종목이다.

특히 스텝박스, 스트레칭 밴드 등 기구를 활용한 3대(代) 가족의 발표는 관람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팀의 프로그램 창의성, 팀원 구성도, 공연 준수도, 청중 호응도 등을 평가해 우수 참가팀에게 전라남도지사상이 수여된다.

한편 전라남도는 남녀노소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건강증진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업 전 과정을 주민들이 중심이 돼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다함께 돌자 동네한바퀴’는 마을단위 주민 20여 명이 동네 한 바퀴를 걷는 사업으로 목포, 여수, 순천 등 8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또한 올바른 걷기운동 안내를 위해 연말까지 시군 신청을 받아 ‘운동 안내 표지판’을 산책로, 등산로, 둘레길 등 15곳에 설치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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