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검찰, 우병우 전 수석 출국금지…각종 의혹 재수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근혜정부 시절 인사농단과 불법사찰, 블랙리스트 등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으로 재수사를 받을 전망이다.

23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최근 국정원이 추명호 전 국장을 '우병우 비선보고' 등 의혹으로 수사의뢰한 사건과 관련해 우 전 수석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초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우 전 수석을 한 차례 출금했으나 우 전 수석이 불구속 상태로 기소되면서 출금은 해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 전 수석은 추 전 국장으로부터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에 대한 사찰 관련 정보 등 각종 동향사찰 정보를 비선으로 보고받고, 국정원을 통해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ㆍ실행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검찰은 아울러 그가 이광구 우리은행장,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간부 8명의 사찰에 깊숙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