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톤급 문무대왕함·1200톤급 이천함 등 4척 함정 공개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첨단 함정 무기체계와 방위산업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17)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최첨단 함정 무기체계, 함정·해양방위 시스템, 방위산업관련 제품·기술, 해양탐사선, 특수선 장비, 해양구조·구난장비 등이 전시된다.
오는 26일 저녁에는 외국 해군 대표단 등 350여명이 참가하는 리셉션을 천왕봉함(LST-Ⅱ) 함상에서 개최한다. 또 26일과 27일 벡스코에서는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대한조선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함정기술·무기체계 세미나'가 열린다.
전시회 기간 중 부산작전기지에서는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일반인에게 4400톤급 구축함 문무대왕함(DDH-Ⅱ), 2500톤급 호위함 전북함(FFG), 400톤급 유도탄고속함 한문식함(PKG), 1200톤급 잠수함 이천함(SS) 등 4척의 함정이 공개된다.
부산 국제해양대제전 개막식은 10월 24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2전시장 광장에서 열리며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해군장병, 전제국 방위사업청장, 부산시 및 무역협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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