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민정 기자]80년 전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채취됐던 희귀 식물 '물석송'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서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자연자원 조사 과정에서 전남 완도 일대에 물석송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키가 작고 땅에 누워서 자라는 물석송은 주로 습지에서 살고 자랄 수 있는 조건도 까다로워서 보전가치가 높다.
공단은 발견 장소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완도군 일대를 국내 유일의 물석송 자생지로 기록했다. 공단은 양질의 물석송 표본 자료를 확보해 생태적 특징과 서식 정보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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