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에 만화·웹툰 관련 창업을 지원하는 '웹툰 스타트업 캠퍼스'가 개관했다. 캠퍼스는 상동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비즈니스센터 내에 들어섰다.
캠퍼스는 만화창작자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협업하고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엑셀러레이팅 공간이다. 만화비즈니스센터 1층과 5층에 총 423㎡ 규모로, 창업 전용 사무실 등을 갖췄다.
이곳에 입주하는 이들에게는 아이템 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등 비용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부천시는 내년에 창업 전용 사무실 공간을 150㎡ 더 늘릴 계획이다. 2021년 건립하는 웹툰융합센터에도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캠퍼스를 마련한다.
김 시장은 개관식에서 "이 캠퍼스가 웹툰 창작자 아이디어를 검증해 창작과 창업으로 잇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온실이 되길 바란다"며 "부천만화특구 계획과 연계해 만화·웹툰 산업을 활성화하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만화인 육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캠퍼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032-310-318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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