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지역 15개 기관·기업·단체와 이용 MOU 체결
내달 2일, 나주경찰서 등 26개 기관단체 협약 예정
[아시아경제 이한혁 기자]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지난 2007년부터 발행해온 나주사랑상품권이 올해 들어 판매액 12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주시는 현재까지 지역 내 15개 기관(기업)과 나주사랑상품권 이용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내달 2일 나주경찰서, 해피니스컨트리클럽 등 26개 기관·기업·단체 등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상품권 이용을 통한 지역 기관(기업)들의 상생의지가 지속되면서, 나주사랑상품권 판매 확대에 보다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방송통신전파진흥원(7천9백만 원), 한국농어촌공사(1천만 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6백만 원), 한전KPS(2백만 원) 등이 상품권 구매 행렬에 동참했으며, 지역 기업인 명성제분(5백만 원), 대한식품(150만 원), 켐포트(1백만 원) 등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최근(8~10월)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5%할인 행사를 통해, 나주교통(1천만 원), ㈜이산(8백만 원), 나주농협(3백만 원), 국립나주박물관(150만 원), 나주시방위협의회(5백만 원), 나주시청(2천만 원) 등에서 상품권을 구매했다.
나주사랑상품권 이용 MOU는 ‘전국 우수시책’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고향사랑상품권 운영 설명회를 통해 전국의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 등을 발표한 바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사랑상품권 이용 MOU체결, 상품권 구매 시 5%할인 행사 등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홍보 강화와 상품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가맹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 밝히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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