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강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관악구 신림동 CS프리미어 호텔 서울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744명중 661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이뤄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423명의 지지를 얻어 경쟁사인 포스코건설을 누르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앞서 강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그동안 네 차례에 걸쳐 시공사가 교체되고 조합 집행부가 바뀌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지난해 서울시의 첫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지정되고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공동시행방식으로 진행됨으로써 사업추진에 큰 동력을 얻었다.
예상 공사비는 총 1782억원이다. 2018년 상반기 관리처분인가 및 하반기 착공 후 3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1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남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직선거리 300m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차량 이용시 시흥대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으로 진입도 쉽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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