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7국감]생활보호대상 영구임대주택 관리비 더 비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임대주택 건립

임대주택 건립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생활보호대상자가 입주하는 영구임대주택 관리비 단가가 다른 임대주택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SH서울주택도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임대주택 유형별 관리비 부과내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과된 영구임대주택 관리비 평균단가는 ㎡당 909.0원이었다.
공공임대는 707.2원, 재개발임대는 773.4원, 국민임대주택은 643.2원으로 가장 저렴한 국민임대주택 보다 무려 41.3%나 높았다.

특히 임대주택 유형별 관리비 단가 차이는 지난 2013년 47.3%에서 2014년 64.6%로 급격히 더 벌어졌다가 2015년 36.1%, 2016년 33.3%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영구임대주택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아울러 유형별 세대수 대비 경비원수에서 국민임대 0.0084, 영구임대 0.0046으로 국민임대가 영구임대 보다 2배로 높았다.
김 의원은 "대민업무나 관리수요 등 영구임대주택의 관리비 상승요인을 충분히 감안하더라도 관리비 책정이 거꾸로 됐다"며 "영구임대주택이 높은 관리비에서 불구하고 관리서비스 수준은 오히려 더 낮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