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 대표 폐혈증 사망-꼭 프렌치 불독이 아니어도 개에게 물리는 사고 비켜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80년 역사의 유명한 식당 한일관 대표가 지난 30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집 프렌치 불독에 물려 3일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2011년에는 245건이던 반려견 물림 사고가 지난해에는 1019건이 접수됐다.
개들은 물어뜯는 습성이 있어 사람이나 개를 물 수 있는데 이런 습성은 개의 사교성이 어떻게 발달되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개들의 사회성을 길러줘야 하는데 사회화는 강아지의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이고, 강아지 나이가 6~14주 정도가 되면 반드시 사회화 과정을 훈련시켜야 한다.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와 상호작용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혼자 방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더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 이런 성격 형성은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매우 공격적일 수 있고 반려견 물림 사고까지 커 질 수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과 동반해 외출할 때는 목줄 안전조치를 해야 하고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 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 와일러 등의 개는 사람을 공격해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아 목줄 외에 입마개까지 해야 한다. 하지 안않을 경우 과태료 5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 수 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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