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강감찬 장군 출병식과 전승행렬, 귀주대첩 재현 행사 등을 시작으로 구민상 시상, 주민화합 한마당과 청년 강감찬 콘서트 등이 펼쳐졌다.
이어 청소년들을 위한 ‘고려사 골든벨’과 고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고려촌 테마부스’도 운영했다.
특히, 축제 하이라이트인 강감찬 장군 출병식과 전승행렬은 주민 등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악구청 앞에서 관악로12길을 지나 낙성대공원까지 1.3km 구간을 행진했다.
‘출정’ ‘흥화진전투’ ‘귀주대첩’ ‘개선환영’을 테마로 진행,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와 사이드카, 서울여상 취타대, 민간공연단, 지역주민 등이 함께하는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어 “축제 준비부터 시행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한 998명의 축제추진위원과 전승행렬, 귀주대첩 재현을 위해 애써준 주민, 수도방위사령부, 관계자들 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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