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챔피언십 셋째날 3언더파 "8년 만의 우승 GO", 신지은 공동 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6타 차 선두."
지은희(31ㆍ한화ㆍ사진)가 무려 8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을 예약했다. 21일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골프장(파72ㆍ6425야드)에서 끝난 '아시안스윙 2차전' 스윙잉스커츠 타이완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셋째날 3언더파를 보태 10언더파 206타를 완성했다. 신지은(25ㆍ한화)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공동 2위(4언더파 212타)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최운정(27ㆍ볼빅)이 공동 4위(3언더파 213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ㆍ메디힐)과 2위 박성현(24)의 격돌은 반면 시들한 분위기다. 유소연은 3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6위(이븐파 216타)로 밀렸고, 박성현 역시 1타를 더 까먹어 공동 48위(6오버파 222타)로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디펜딩챔프 장하나(25ㆍ비씨카드)는 공동 64위(10오버파 226타)로 추락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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