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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장녀 결혼…삼엄한 경비 속 비공개로 치러져

최종수정 2017.10.22 09:49 기사입력 2017.10.21 17:26

결혼식장 향하는 빌라 입구부터 통제
양가 친인척·지인들만 초대해…최태원·노소영 부부 참석
간소하게 진행…식 끝나고 양가 가족 모여 저녁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으로 향하는 빌라입구에 SK 관계자들과 경호원들이 서있다.

▲21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씨의 결혼식 찾은 차량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최태원(57)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28·사진)씨가 21일 서울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30대 초반 벤처기업인 윤 모(32)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외부인이나 취재진의 출입을 완전히 차단한 채 오후 5시께 비공개로 시작됐다.

애스톤하우스로 향하는 빌라입구는 이른 시간부터 출입이 통제됐다. 입구 앞에는 진입금지 표지판과 함께 정장을 갖춰 입은 SK그룹 관계자들과 경호원들이 배치됐다. 8~9명 가량의 이들은 근처 골프연습장으로 향하는 차량과 하객 차량을 일일이 확인하며 들여보냈다. 결혼식 1시간여 전부터는 초대받은 하객들의 차량이 줄지어 입장하기 시작했다. 경호원들도 입구 초입부터 나와 차량들을 안내했다.

결혼식은 차분하면서도 간소하게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양가 친인척과 청접장을 받은 몇몇 지인들만 결혼식에 참석했다.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도 참석해 딸의 앞날을 축하했다.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사촌형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등도 참석했다. SK그룹 주요 최고경영자(CEO), 염재호 고려대 총장 등도 식장을 찾아 결혼을 축하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을 비롯한 양가 가족들은 식이 끝나고 하객들이 모두 떠난 뒤 피로연을 겸한 저녁을 함께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내일 떠난다.
SK그룹에 따르면 윤정씨와 결혼한 윤 씨는 현재 정보기술(IT)분야 벤처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에 있는 한 병원의 3남으로 두 사람은 전 직장이었던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에서 만나 교제했다. 윤정씨는 중국 베이징국제고를 거쳐 미국 시카고대학교 생물학을 전공했다. 같은 학교 뇌과학연구소, 베인앤컴퍼니 등을 거쳐 올 6월부터는 SK바이오팜에서 전략팀 선임매니저(대리)로 일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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