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더CJ컵] 토머스 "선두 탈환"…김민휘 "3타 차 추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3라운드 2언더파 우승 샷 감각 회복 "2017/2018시즌 첫 승 GO", 브라운 공동선두, 김민휘 공동 5위

저스틴 토머스가 더CJ컵 둘째날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CJ

저스틴 토머스가 더CJ컵 둘째날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CJ

AD
원본보기 아이콘

[제주=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21일 제주도 서귀포 나인브릿지골프장(파72ㆍ7196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NINEBRIDGES(총상금 925만 달러) 셋째날 2타를 줄여 리더보드 상단(9언더파 207타)을 탈환했다. 스콧 브라운(미국)이 공동선두에 합류했고, 마크 레시먼(호주)이 공동 3위(7언더파 209타)다. 한국은 김민휘(25)가 공동 5위(6언더파 210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토머스에게는 8번홀(파4ㆍ353야드)이 못내 아쉽게 됐다. 드라이버로 '1온'을 시도했고, 공은 정확하게 그린에 떨어졌지만 런이 발생하면서 러프까지 굴렀다. 어프로치 샷이 다시 그린을 지나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세번째 샷은 그린에 못 미쳤고, 결과적으로 '4온 2퍼트' 더블보기가 됐다.

2언더파로 경기를 마쳐 우승 샷 감각은 회복하는 모양새다. 첫날 9언더파를 몰아쳐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둘째날 2오버파의 난조를 보였지만 이날은 강풍 속에서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을 66.67%로 끌어 올렸고, 홀 당 평균 퍼팅 수 1.67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토머스 역시 "바람이 변수"라며 "그린 경사가 심해 내일은 쇼트게임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올해 5승을 쓸어 담아 PGA투어 다승과 상금왕(992만1560달러)을 차지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지난 8월 PGA챔피언십을 제패해 생애 첫 메이저 챔프에 등극했고, '플레이오프(PO)'에서는 2차전 델테크놀러지스 우승과 4차전 투어챔피언십 준우승을 앞세워 페덱스컵(PO) 챔프에 올라 '1000만 달러(113억2000만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한국원정길에서 2017/2018시즌 첫 승을 일궈낼 호기다.
국내 팬들은 김민휘를 응원하고 있다. 이븐파로 스코어를 지켜 일단 우승사정권에 진입했다. 지난 6월 페덱스세인트주드 준우승 등 이미 가능성을 과시한 상황이다. 김민휘는 "분명히 기회가 올 것"이라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안병훈(26)이 공동 8위(5언더파 211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노승열(26ㆍ나이키)과 김경태(31), 최진호(33ㆍ현대제철)는 공동 34위(2오버파 218타)다.


제주=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