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는 이달 22일까지 1층 아트리움에서 패션 편집쇼 에이랜드와 함께 '겨울맞이 플리마켓'을 연다. 이번 행사에선 50여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패션부터 잡화, 뷰티, 액세서리까지 올겨울 트렌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다.
플리마켓은 기원이 벼룩(flea) 시장(market) 뜻으로 원래는 중고물건을 파는 곳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창작물을 파는 소규모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대형 유통사들이 지역사회와 손잡고 플리마켓을 플랫폼이나 이벤트로 기획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신세계 시흥프리미엄 아울렛은 지난달 센트럴가든에서 안산시흥맘모여라(안시모)와 함께 플리마켓을 진행했다.이 카페는 7만5000여명의 회원을 보유 중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 7월 디자이너 플리마켓 ‘554-3 프로젝트’를 보고 나서 신세계 강남점 내에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 아티스틱 라이프스타일숍 길리움프로젝트로 진화시켜 지난 9월말부터 운영중이다.
롯데몰 은평점은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에 맘스솜씨마켓과 은평뉴타운 맘카페 플리마켓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은뉴스토리와 은토리마켓과 손을 잡았다.
은평뉴타운 맘카페인 ‘은뉴스토리’는 회원수가 5천여명에 달하고, ‘은토리마켓’ 역시 은평뉴타운 지역 맘들을 중심으로 중고물품, 핸드메이드 셀러 50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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