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획재정부, 국세청 국회 기재위 제출 자료 따르면 대구 평균 부동산 임대수입 6390만원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부동산 평균 임대수입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임대업 신고 인원이 많이 늘어난 지역으로 꼽혔다.
21일 기획재정부,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5년 부동산 임대수입 신고 인원은 총 102만1000명이었다. 2011년과 견주면 5.8% 늘었다. 전체 부동산 임대수입 금액은 41조6354억원으로 4년 전보다 6.0% 증가했다.
부동산 임대업 신고 인원이 최근 4년간 가장 가파르게 늘어난 곳은 세종이었다. 세종에서 부동산 임대업 신고 인원은 2000명에서 3600명으로 늘어 증가율이 79.0%였다. 2위는 울산(14.2%)이었고 제주(10.9%), 대전(10.4%)이 그 뒤를 따랐다.
임대수입 증가율도 지역별 편차가 컸다. 세종이 46.4%로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2위는 36.8%를 기록한 제주가 차지했다. 3위는 26.7% 오른 전북이었다. 2011∼2015년 평균 부동산 임대수입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33.2% 상승한 전남이었다. 2위는 제주(23.3%), 3위는 전북(21.3%)이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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