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 김주성(38)이 역대 득점 2위에 올랐다.
김주성은 2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3쿼터에 교체 투입돼 63-63 동점 상황에서 중요한 3점슛을 성공하는 등 6분 46초 동안 5점을 넣었다.
DB는 이날 경기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92-83으로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역시 3연승 한 서울 SK 나이츠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두경민이 4쿼터 9점을 포함해 21점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서민수(13득점 10리바운드)와 로드 벤슨(18득점 11리바운드), 디온테 버튼(15득점 10리바운드)도 모두 더블더블을 달성하는 등 주전들이 모두 맹활약했다.
삼성은 개막 경기 승리 뒤 2연패 부진에 빠졌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24득점 10리바운드로 KBL 최다인 서른여덟 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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