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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스타' 임형주, 요족으로 사회복무요원 처분…23일 대체복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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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 유니버셜뮤직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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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하균 기자]팝페라 가수 임형주(31)가 요족으로 인한 4급 재판정을 받아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임형주 소속사 (주)디지엔콤 측은 20일 "23일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입소해 '복무기본교육(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본격적인 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초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육군 1사단 신병교육대로 현역으로 입대 했던 임형주는 수료식을 마친 뒤 지난 4월 중순 육군 1사단 군악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임형주는 이병으로 복무하다 증세가 악화돼 병무청 지정병원과 국군수도병원 진단을 받았다. 그 결과 족저근막염 확진과 그동안 전혀 몰랐던 선천적 발변형인 중등도 이상의 '요족'까지 최종 진단돼 신체등급 4급으로 재판정을 받은 그는 '현역 부적합 심사'를 통해 사회복무요원 처분을 받고 근무지 배정을 기다렸다.
임형주는 "현역병장 만기제대의 꿈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무척 아쉽고 매우 송구스럽다"며 "그러나 대체복무도 엄연한 군복무의 일환이니 성심성의껏 복무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김하균 기자 lam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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