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계층 즐길 수 있게 체육시설·프로그램 확충"
"선수들 은퇴 후 지도자 선순환 환경 만들겠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정부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상생의 구조로 개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모든 국민이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즐기는 활기찬 나라'는 더 많은 선수들이 현역 은퇴 이후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기회의 나라"라며 "정부는 생활체육의 기반을 넓혀 재능을 갖춘 운동선수를 발굴·양성하고 선수들은 은퇴 후 체육 지도자가 되는 선순환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역 선수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만들겠다"며 "선수선발의 공정성을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육상, 수영, 체조와 같은 기초종목은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해하지 않겠다"며 "기초종목은 생활체육의 기본이기도 하다. 장기적인 관점에 맞춰 육성하고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겐다즈 맘껏 먹었다…'1만8000원 냉동식품 뷔페'...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