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마약 투약으로 지난 2015년 강제 추방된 방송인 에이미가 일시적인 입국으로 또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에이미는 20일 남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국 허가 신청을 내 5일간의 체류 승인을 받았다.
그동안 에이미는 수차례 구설수에 오르며 이른바 '구설수 종결자'로 낙인됐다. 때문에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음에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것.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남용 사실이 밝혀져 징역 1년형을 구형, 그러나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반성의 모습을 보여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24시간을 선고받고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그러나 이후 복귀를 타진하는 듯 모습을 보여 반성의 의문이 들게 했다.
당시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출국 통보를 내렸다. 이에 에이미가 항소했으나 항소는 기각됐고 2015년 12월 미국으로 강제 추방당했다.
이에 에이미는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등 출국명령 취소소송 항소장을 제출하기도 했지만 기각되고 오히려 누리꾼들의 빈축만 사는 결과를 초래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16년 미국에서 폭행 혐의까지 조사 받는 등 지속해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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