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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코스피 밴드 2450~2500 예상…실적 시즌 업종별 온도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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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예상 밴드 1125~1145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 밴드를 2450~2500으로 예상하고 미국 경기 개선과 한국 수출 호조를 상승요인으로 꼽으면서도 실적 추정치 소폭 하락, 단기 과열권인 심리 지표를 하락요인으로 지목했다.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이후 3분기 실적 시즌 분위기는 주식시장에 우호적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코스피 전체 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분기 45조7000억원, 2분기 45조6000억원, 3분기 49조4000억원, 4분기 48조원이다. 3분기가 역사적으로는 최대치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음 주에는 현대차, 기아차, 만도를 포함해 약 34개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다. 한샘(23일), LG생활건강(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S, LG디스플레이(25일), SK하이닉스, 현대차, POSCO, LG화학, NAVER, KB금융, KT&G, LG전자, 우리은행(26일), 하나금융지주, 기아차, 기업은행, 현대제철, 만도(27일) 등이 차례대로 3분기 성적을 내놓는다.

김병연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실적 시즌에 주식시장은 대표 업종의 실적과 연동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지수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실적을 발표한 업종별 온도차가 예상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 달전 대비 0.7% 하향 조정됐다는 점을 감안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은 연말 연초 정부 성장 정책 발표 가능성을 포함해 제약·바이오 다수 임상결과 발표, 동계 올림픽 등의 모멘텀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숨고르기 이후 재차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 일별 변동성과 업종별 온도차가 확대되고 있는데 IT소재 장비 업종의 기관 중심의 순매도에 따른 급락과 중국관련소비주의 반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펀더멘털의 변화보다는 수급 요인이 크다고 판단하며 주요 종목별로 보면 차익실현 혹은 숏커버가 주요하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연말이전 수익률 확정 의도일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주 원달러 환율 밴드는 1125~1145원으로 예상했다. 김환 연구원은 "유로존의 부진한 물가 수준 등을 감안할 때 유럽중앙은행(ECB)의 테이퍼링은 완만한 속도로 시행될 가능성 높지만 통화긴축 스탠스로의 정책 전환 우려가 높아지며 유로화의 강세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다시 약세 압력이 높아지고 달러화 약세와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원화는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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