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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개편 고차방정식①]3당 결집이냐 양당 회귀냐…내년 지방선거 히든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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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위로 떠오른 정계 개편 고차방정식…내년 지방선거 앞둔 정계개편 시나리오

국감 이후 내달 초 일부 보수 세력 통합 가능성 대두
국민의당·바른정당 ‘중도통합정당’ 출범도 초읽기
‘옥중 정치 박근혜’ 변수에 한국당 사분오열 예측도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일부 세력의 통합이 가시화되면서 양당제 회귀로 귀결되는 정계 개편 논의에 불이 붙었다. 동시에 한편에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새로운 중도통합정당의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대선 좌절됐던 이른바 '제3지대'와 '보수 빅텐트'의 구현이라 할 수 있다.
시점은 국정감사 직후인 다음 달 초가 유력해 보인다. 변수는 '옥중 정치'에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다. 한국당 안에서 자진 탈당의 기회를 주자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20일 예정된 당 윤리위원회는 향후 정계개편을 가늠할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의 출당 여부와 시기가 통합의 관건이 될 것이란 얘기다.

보수 통합 움직임에 국민의당도 분주해졌다. 통합 논의를 시작하자는 의견이 공식적으로 제기됐고, 바른정당과 통합하면 지지율 상승효과가 두드러진다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극중주의'를 표방하며 새로운 중도정당 출범을 꾀해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일부 호남계 원로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힘을 싣고 있다.
야권의 합종연횡 움직임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까지 가세할 경우 국감 이후 정치권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계 개편의 격랑 속으로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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