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 인구총조사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한국 정부에) 공여를 (재차) 요청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의 인구총조사 자료가 북한의 전반적인 생활상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고 남북경협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원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북한의 인구총조사는 2008년에 이어 10년 만이다. 정부는 2008년에도 북한의 인구총조사를 위해 40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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