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국당, 朴 전 대통령 출당 초읽기…윤리위 20일 소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당, 朴 전 대통령 출당 초읽기…윤리위 20일 소집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이 20일 당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취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당 지도부는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박 전 대통령에게 자진탈당 의사 여부를 타진했지만, 변호인단이 전원 사임하면서 접촉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윤리위가 소집된다고 간접적으로 듣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과) 접촉이 잘 안 된다고 들었다"며 "유영하 변호사도 사임을 했기 때문에 변호사 접견적인 측면도 그렇고, 들리는 말로는 박 전 대통령이 일체 면담에 응하지 않겠다고 하는 말씀도 들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에 좀 더 일찍 대통령과 면담을 하는 변호사라든지, 접촉 가능한 분이 사전에 접촉을 했으면 좋았었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자진탈당이 가장 모범답안이고 정답"이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여러가지 어려운 생활을 겪고 있고, 법리적으로 억울함을 강하게 느끼고 계신 분이 정치적인 문제까지 생각하실 여력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통합설에 대해선 "기본적인 정체성을 달리 시작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화합이 가능할까 의문"이라며 "국민의당도 일부의 사람들이 바른정당과 통합을 논의한다는 얘기도 들려오기 때문에 주시해서 보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