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하반기 신입공채에 도전한 취업준비생들은 7번 지원하면 1번 꼴로 서류전형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한 취업준비생 7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한 기업 서류전형에 모두 탈한 이들도 27.0%에 달했다. 이들은 '학점, 어학 점수 등 스펙이 좋지 않아서(48.9%, 복수응답)', '자기소개서를 못 써서(47.4%)', '인턴, 대외활동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26.8%)' 등을 탈락 이유로 꼽았다.
이들이 지원한 기업은 대기업이 58.5%(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중견기업(57.5%)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중소기업(50.0%), ▲공기업·공공기관(25.1%), ▲외국계기업(15.5%)의순이었다.
한편 하반기 공채에 최종합격할 것이라고 자신한다는 이들은 55.7%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다만 대학원 졸업 이상 학력 보유자들은 78.6%가 최종합격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반면 고등학교 졸업 학력 보유자들은 38.0%만이 최종합격 할 것이라 답했다. 그 밖에 4년제 대학 졸업자는 59.6%, 2,3년제 대학교 졸업자 45.0%가 최종합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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