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최주환(29)이 플레이오프 2차전 역전 만루포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최주환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5전3승제) 2차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6으로 뒤진 6회말 무사 만루에서 NC 불펜 제프 맨쉽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두산은 이 홈런을 발판으로 6회에만 8점을 내는 등 타선이 폭발해 17-7로 크게 이겼다. 1차전(17일) 5-13 패배를 설욕하면서 시리즈 1승1패를 만들고 원정으로 향한다.
최주환은 "어제는 벤치에 앉아있었지만, NC가 더 강팀이 돼 있다고 느꼈다. 남은 경기에서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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