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치 전 대사는 18일 정동영 의원 등과의 조찬회동에서 이 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갈루치 전 대사는 북한의 전락에 대해 "워싱턴, 뉴욕, 시카고 등 미국 주요 도시를 핵 공격으로부터 취약한 상황에 놓이게 한 후, 한미 동맹과 신뢰관계를 흔드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봤다.
한국의 사드배치 결정에 대해서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한국을 위협하고 있는데, 국민의 안위를 지켜야 할 대통령이 안보 문제에 무책임하게 임할 수 없다는 점을 설득하면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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