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이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선순환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제안했다.
18일 안 회장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3차 회의에서 "민간부문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근본적 대안은 '선순환 혁신벤처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는 과감한 정책혁신으로 벤처생태계를 완성함으로써 200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은 일자리위원회에서 안 회장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 회장은 이 자리에서 "몇몇 제도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이 아니라 2022년까지 달성할 명확한 정책목표를 민관이 함께 수립할 것과 정부에서 일관된 의지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전세계 유대인을 통해 자국 벤처에게 자본과 시장을 제공하는 벤처대국인 이스라엘에도 없는 대한민국만이 보유한 독특한 대기업생태계와 벤처생태계가 서로 동등한 협력자로 융합하는 '한국형 혁신생태계(팀코리아)' 조성을 벤처업계가 직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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