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 강남역 상가건물 차량 돌진…운전자 '급발진' 주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8일 낮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 상가건물에 돌진한 승용차의 모습.(사진=강남소방서)

18일 낮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 상가건물에 돌진한 승용차의 모습.(사진=강남소방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평일 낮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차량이 가게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6분께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 상가건물의 1층에 장모(57ㆍ여)씨가 몰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덮쳤다.
장씨의 차는 해당 건물 지하주차장 밖으로 나오던 중 건물 외벽을 충돌한 뒤 1층 입구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매장에 있던 손님과 보행자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었다.

또 건물 1층 유리창이 깨지고 옷가게와 편의점 등 입주 매장들의 물품이 파손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는데 차가 갑자기 튀어 나갔다"며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실제 급발진에 의한 사고인지, 아니면 장씨의 운전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지하주차장의 언덕을 올라오는 과정에서 장씨가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았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장씨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