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정 헌재 재판관 후보자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양도 차익 의혹 등으로 지난달 1일 자진 사퇴한 지 47일 만이다.
전남 목포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 23회에 합격했다.
유 후보자는 1월 31일 퇴임한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의 후임 재판관으로 지명됐다.
헌법재판관은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헌재 재판관 9인 체제가 회복되면 문 대통령은 ‘헌재소장은 헌법 재판관 중 임명한다’는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헌재 재판관 9명 중에서 한 명을 후임 헌재 소장으로 지명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유 후보자를 헌재소장으로 지명할 지, 기존 재판관 8명 중에서 지명할 지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