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대학순위에서 카이스트(4위), 서울대(11위) 등 국내 대학 45곳이 순위에 올랐다.
18일 QS가 발표한 2018학년도 아시아 대학 순위(QS University Ranking: Asia)에 따르면 카이스트는 100점 만점에 97.7점을 기록, 지난해 대비 두 계단 오른 4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1위는 난양공과대학(NTU)이었다. 이어 싱가포르 국립대학(NUS)과 홍콩과학기술대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상위 10위권 중 홍콩 대학이 4곳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이번 해에는 중국 푸단대가 7위를 기록하며 최초로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북경대는 9위를 기록했다.
한편 QS▲학술 대외 평가(연구의 질을 평가) ▲고용주의 평가(졸업 후 취직에 대한 불량을 평가) ▲학생 - 교사 비율(대학 측의 지도력을 평가) ▲교원당 논문 발행 수(연구 능력을 평가) ▲논문 당 인용 수(연구 능력을 평가) ▲해외에서의 교원 비율(국제성을 평가) ▲박사 학위를 가진 교수(리더십 평가) ▲유학생 비율(국제성을 평가) ▲해외 교환 학생 수(국제성을 평가) ▲해외에 유학하는 교환 유학생 수(국제성을 평가) 등 10개 항목을 바탕으로 평가한다.
교수당 논문(Papers per faculty) 평가 항목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100점/100점), 포항공대(99.5점/100점), 카이스트(99.4점/100점) 등 국내 대학 3곳이 상위권 10개 대학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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