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18년도 휴대폰 출하량은 올해보다 2% 증가한 19억26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트너의 올해 휴대폰 출하 예상량은 18억8200만대이며, 이는 전년 대비 0.6% 감소한 수치다. 휴대폰 중 스마트폰 비중은 86%이며,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8년 6% 성장할 전망이다.
로베르타 코자 가트너 연구원은 "2018년에는 아이폰X에 대한 매우 강력한 교체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렇듯 휴대폰 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서면서 내년 전체 디바이스 출하량도 2015년 이후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2018년 휴대폰, 태블릿, PC를 더한 전체 디바이스 출하량은 23억5000만대로 올해보다 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PC시장은 2억6500만대로 올해 대비 0.7% 증가할 전망이며, 태블릿 등 컴퓨팅 디바이스는 0.2% 증가한 4억2600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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