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 조만식 선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식에는 박유철 광복회장을 포함한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932년 조선일보 사장에 올라 민족언론운동을 벌인 선생은 광복 이후 평안남도 건국준비위원장을 맡아 국가 건설에 나섰으며 1945년 11월 조선민주당을 창당해 신탁통치 반대운동을 펼치다가 소련군에 의해 평양 고려호텔에 연금됐다.
선생은 6·25 전쟁이 발발하고 북한군이 북쪽으로 밀려나던 1950년 10월 북한 지도부의 결정에 따라 살해된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70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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