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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사회적경제 박람회 ‘마을에서 협동하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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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소셜패션부스, 자전거재활용, 작은결혼식체험장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체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2017년 성동구 사회적경제 박람회 ’마을에서 협동하다‘를 개최한다.

’마을에서 협동하다‘는 2013년부터 매년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직접 기획·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협동의 장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성동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살림경제사회적협동조합, 성동협동조합협의회가 공동 주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쳐 등 53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서비스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사회적경제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안심돌봄마당을 포함해 패션의 가치를 새롭게 디자인한 생산품을 전시, 판매하는 소셜패션부스와 자건거재활용 및 정리수납활용법 체험장, 자선바자회 등이 운영된다.
이색체험 장소로 합리적이고 소박한 결혼식을 선호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 세태를 반영해 왕십리광장 내 ‘작은 결혼식 체험관’이 마련되어 미혼인 젊은이들에게는 결혼식 체험의 즐거움과 기혼자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에서 협동하다.

마을에서 협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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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탭댄스와 피아노가 어울어진 탭퍼조커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내 아마추어 6개팀의 릴레이 문화공연 등과 부스 스탬프투어, 사회적경제 퀴즈, 비누방울 놀이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정무역 커피, 친환경 분식류, 청년상인 테마푸드, 수제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성동구 성수동은 서울숲과 한강을 끼고 있는 지리적인 여건, 편리한 교통, 강남 등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한 이점이 있어 2012년부터 사회적 기업, 예술가들이 성수동으로 모여들면서 주목받기 시작해 현재 약 250여개의 소셜벤처기업이 모인 소셜벤쳐밸리가 형성됐다.

구는 전국 최초 사회적지역기금인 성동지역협력기금을 조성, 지난 7월 성동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관하는 등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협업으로 사람에 가치를 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 판로 개척과 확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기업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성장하고 자생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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