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은 13일(현지시간) 오전 발표한 지역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경상수지 흑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각각 5.6%와 5.4%로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다.
이는 작년의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 7.0%보다 줄어든 수치다. 2015년에는 7.7%였다.
미국은 ▲현저한 대미무역수지 흑자(200억달러 초과) ▲상당한 경상수지 흑자(GDP대비 3% 초과) ▲환율시장의 한 방향 개입여부(GDP대비 순매수 비중 2% 초과)의 세 가지 요건을 통해 환율조작 여부를 판단한다.
3개 항목을 모두 충족하면 환율조작국, 2개를 충족하면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한다. 우리나라는 올해 4월 중국과 일본, 대만, 독일, 스위스 등과 함께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됐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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