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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제강 '품질조작' 납품처 500개사로 확대

최종수정 2017.10.13 20:46 기사입력 2017.10.13 20:46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일본 3위 철강업체인 고베제강의 품질 조작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품질 조작 제품의 납품처가 당초 알려진 약 200개사보다 훨씬 많은 500개사로 밝혀지면서다.

1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베제강의 가와사키 히로야(川崎博也) 사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강선과 구리관 등 9건의 제품에서 추가로 조작 문제가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문제되는 납품처가 국내외를 통틀어 500개사로 늘어났다.

앞서 고베제강은 품질 조작이 확인된 알루미늄·구리·철분·합금 제품이 총 200여곳에 납품됐다고 밝힌 바 있다.

가와사키 사장은 이날 새롭게 조작 문제가 있다고 밝힌 제품 중 4건에 대해선 이사회가 문제를 파악했음에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중국과 태국 등 해외에서 생산된 제품과 관련해서도 검사 데이터를 조작하거나 필요한 검사를 하지 않은 문제가 있다고 했다.
고베제강은 조작 제품을 받은 기업이 리콜을 청구할 경우 해당 비용을 부담할 방침이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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