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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국회 산업위, 백운규 "사드 설치방법 문제" 말 폭탄

최종수정 2017.10.13 18:25 기사입력 2017.10.13 18:25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1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는 자유한국당이 백운규 산업통상부 장관의 사드 배치 관련 발언을 두고 여야가 기싸움을 벌이면서 정회 위기를 겪었다.

백 장관은 사드 배치 사유를 묻는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사드 설치 방법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고 말하면서 여야 설전이 벌어졌다.

이에 이채익 한국당 의원은 "장관이 사드 설치 방법론에 문제가 있다는 엄청난 발언을 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 당 소속 의원들과 논의를 해야겠으니 정회를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진통을 겪었다.

백 장관의 발언이 마치 문재인 대통령의 사드배치 결정에 대해 이견을 나타낸 것처럼 해석되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명에 나섰다.

홍 의원은 "사드 논란에 대해 문제점은 있지만 어쨌든 문재인 정부 들어 임시배치를 결정했고 이에 대해서는 국무위원으로서 장관도 대통령의 결정에 이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남침이냐 북침이냐를 묻는 것처럼 너무 당연한 질문을 하다 보니 장관이 답변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백 장관도 "지난 정부에서 사드배치가 시작됐을 때 좀 더 원활하게 됐으면 중국의 보복이 덜하지 않았겠느냐"며 "사드 방법론에 대한 것은 지난 정부에서 사드배치가 시작됐다는 걸 말하려고 한 것이지,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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